수련내용(펌)
오체유법
관법에서 오체란 팔, 다리, 머리, 등, 배의 5부분을 뜻하며 신체의 형위에 따라 적절한 호흡과 동시에 늘려 벌리기,굽히기,두드리기,누르기,꺽기,마사지 및 구르기 등으로 관절과 근육, 신경을 이완 유화 시키는 수련법을 유법이라 한다.
골반·척추 등 신체 각 부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선요가의 형태이며 구체적으로는 몸이 가벼워지고 유연해지며 몸안의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이 생기며 마음과 몸의 불안이 해소되며, 정신집중력이 증진된다. 의지를 주입하여 결합(結合),조화(調和),통일(統一),안정(安靜),해탈(解脫)을 목표로 심신을 합리적으로 수행한다. 의식적으로 하나의 행위를 조건반사화 하도록 의지로서 꾸준히 반복하면 능력이 자기화 하여 몸도 마음도 부드럽게 될 수 있다.
이 수련법은 본 금강영관에서 가장 기초가 되며 모든 관법의 기반을 이룬다. 모든 동작은 대체로 조용하고 천천히 행하되 한 체형을 여러 번 반복한다.
오체유법 동작
1. 좌선으로 호흡을 고른다
2. 발뻗고 상체 숙이기 ..... 한번은 발끝을 펴고 한번은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서 숙인다. 다리근육을 이완시키고 요통회복과 소화기능강화 효과가 있다.
3. 상체 틀기 ... 척추를 교정해주며 변비·비만증·소화불량·천식에 좋고 신장, 간장, 지라에 자극을 준다.
4. 발모으고 상체숙이기 ... 고관절을 풀어주고 신장을 강화시킨다.
5. 한발 뻗어 상체 돌리기 .... 다리근육과 인대, 골반을 이완시키고 옆구리를 풀어준다
6. 양발 좌우로 벌리고 상체 숙이기 ..... 변비·요통·좌골신경통에 좋고 복부와 골반의 근육을 활력있게 한다.
7. 양발 전후로 벌리고 상체 숙이기 .... 골반확장으로 생식기관이 활성화되며 하체혈액순환과 호흡을 원활하게 한다.
8. 뒤돌아 허리틀기 .....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준다.
9. 다리 벌리고 상체 뒤로 젖히기 ..... 허리를 풀어주고 가슴, 배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척추를 바로 잡는다.
10. 손으로 발잡고 잡아 당기기..... 다리와 골반을 이완시키고 발의 방향감각을 익힌다. 목, 등, 배, 옆구리를 풀어준다.
11. 옆으로 누워 옆차고 다리 돌려 방향 바꾸기 ... 전신의 힘과 다리의 회전감각을 길러준다.
12. 다리 뒤로 넘기기... 등근육을 강화시키고 복부를 수축시켜 내장기능을 활성화시킨다.
13. 어깨로 물구나무 서기 .... 척추를 바로 세우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하체와 복부의 혈행을 증진시킨다.
14. 양발 잡고 등 구르기 ..... 요추와 골반의 유연성을 키우고 다리 안쪽의 인대를 늘려준다.
15. 양발 벌리고 상체 틀어 양손으로 한다리 잡기 ...... 옆구리를 강화시키고 고관절과 다리근육을 자극한다.
16. 기해합장하고 상체세우기 ..... 복부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폐와 심장을 강화시킨다.
17. 발목잡고 구르기 ...... 복부에 자극을 주어 소화불량, 변비, 비만증을 해소히키고 신장의 기능을 돕는다.
18. 무릎꿇고 바닥에 상체 대기..... 고관절을 풀어주고 척추와 어깨를 늘려주어 하체와 등의 경화를 해소한다.
19. 허리 젖히고 호흡하기 ..... 천식, 기관지염에 좋고 뇌하수체, 송과선, 갑상선 , 신장선 등의 내분비계를 정상화한다.
20. 누운 자세에서 양손짚고 허리들어 올리기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움직임을 늘리고 불쾌감을 해소한다. 척추를 강화하고 복근력과 요근을 강하게 자극하여 변비, 소화불량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1. 합장하며 호흡을 고른다.
오체유관(五體柔觀)은 일명의 오체조관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심신을 조화롭게 한다는 뜻이다. 팔, 다리, 머리, 배, 등판 등의 다섯 부위를 해부생리학적 구조와 기능에 바탕을 두고 부드럽게 풀어 심신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척추를 비롯한 사지(四肢)의 운동을 통해 골관절을 고정하고 근육의 탄력을 키워주며 체조와 함께하는 깊은 선호흡으로 전신의 생리적 균형과 심신의 안정을 갖게 해주는 요가적인 명상체조라고 할수 있다. 동작의 구성은 펴기, 두드리기, 늘려 벌리기, 맛사지 등으로 관절과 근육 신경조직을 이완 유화시키며 한가지 자세는 여러번 반복함으 효과를 증대할 수가 있다. 이 오체유관을 통해 본래의 건강상태를 회복할 수 있으며 이 체조운동을 통해 곧 삼매의 경지로 들어갈수 있는 길이 될 수 도 있다. |
오체강관(五體剛觀)오체유관과 다른 동작들로서 인체의 약한 부분을 강건하게 단련시키는 기본동작과 자세로 되어 있다.
기본동작은 금강 장지르기, 금강 권지르기, 금강 장족차기, 금강 권족차기, 금강 권족지치기, 낙법등이 있고
기본자세로는 금강자세, 반야자세, 화엄자세등 인체를 최대한 단련시키는 상승의 기법 동작들로서 정(精)·기(氣)·신(神)과·호흡으로 합일로 통해 고도한 영육일치의 즉신 성불로 가는 불교의 금강영관 수행법의 최고의 극치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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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 공
참선과 선체조인 오체유법을 하기 전에, 발바닥부터 전신으로 연결되는 관절들을 유연하게 풀어주어 몸을 가볍게 이완시키는 준비운동이다. 각각의 동작들이 매우 쉬우면서도 탁월한 운동효과를 지녔으므로 매일 매일 꾸준히 반복해주면 몸의 기초체력과 저항력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1.발목-양발을 당겨 모아 손바닥으로 발가락과 발바닥을 자극하고 발목을 서서히 돌리며 풀어준다.
2.무릎 - 한 다리를 펴고 양손이나 한손으로 무릅의 슬관절을 중심으로 상하마찰을 시켜준다. 무릎아래의 오금부위을 지압하고 다리전체를 두드리거나 마사지 해준다.
3. 고관절 -한쪽다리를 뒤로 돌리고 돌린 쪽 다리의 고관절에 손을 대고 관절을 앞뒤로 움직인다. 엉덩이가 바닥에 충분히 대거나, 원형으로 돌려주면서 고관절을 충분히 풀어준다.
고관절이 풀리면 접은 다리의 반대편으로 허리와 고개를 돌려 접은 다리의 뒤꿈치를 본다.
4. 손목·허리-손목을 몸통쪽으로 꺽이게 바닥에 내려놓고 허리를 상하좌우로 천천히 움직여 준다.
5. 목-그대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고개를 천천히 상하좌우 돌려준다.
6. 어께-그자세로 양팔을 굽히지 말고 펴서 앞으로 뒤로 돌리며 손뼉을 쳐준다. 좌우로도 돌린다.
7. 전신-바닥에 누워 기지게를 쭈욱 펴준다.
8. 척추-양무릎을 가슴에 붙이고 양손으로 다리를 끌어안고 등구르기를 한다.
9. 호흡-충분히 구르기가 끝나면 조용히 앉아 삼토법을 하고 좌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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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의 종류
풍(風) - 코로 숨을 쉴 때 가는 소리라도 있는 것은 마음이 아직 산란하다는 증거이고 마음이 산란하면 할수록 숨결도 크고 거칠어진다.
천(喘) - 숨소리는 없지만 그 숨이 메끄럽지 못한 것을 말한다.
기(氣) - 숨소리는 없고 메끄럽기는 하나 스스로 호흡의 의식이 남아있는 때를 말한다.
식(息) - 숨소리도 없고 거칠지도 않으며 숨쉰다는 의식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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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흡 법
결가부좌나 혹은 반가부좌로 앉은 상태에서 턱을 자연스럽게 당기어 눈을 코끝을 보고 코는 입을 보고 입은 마음의 상태를 본다. 이렇게 자세를 바르게 한 뒤 코로 호흡을 들이쉰 뒤에 천천히 입으로 내쉰다. 이렇게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한 호흡이라하며 이것을 세 번 반복하는 것을 삼토납법이라 한다. 의식은 몸 안의 탁기를 내보내고 새로운 산소를 호흡하므로 몸을 최대로 정화시킨다는 관념에 집중한다.
들이쉴때는
유(悠) - 성급하게 들이쉬는 일이 없도록 유유히 들이쉰다.
세(細) - 숨을 들이쉴 때는 항상 가늘게 들이쉰다는 생각을 한다.
균(勻) - 전체적으로 고른 숨을 들이쉰다.
심(深) - 뱃속 깊숙이 들이쉬는 것을 말한다.
내쉴때는
정(靜) - 내쉬는 흔적이 없을 정도로 아주 고요하게 내쉬며 숨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게 한다.
면(綿) - 천천히 내쉬는 숨을 만진다면 비단과 같이 부드럽게 하라는 의미이다.
완(緩) - 성급하게 내쉬지 말고 완만하게 내쉬는 숨을 말한다.
장(長) - 내쉬는 숨의 길이를 들이쉰 숨의 길이보다 길게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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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호 흡
선(禪)의 원어는 곧 산스크리트어(梵語)로 디야나(Dhyana)를 중국에서 선나(禪那)로 음역한 것인데 그 뒤에 약자로 선이라 칭하게 되었다.
그 뜻은 사유수(思惟修) 또는 정려(精慮)로 번역하는데, "사유슈"는 바른 이치를 생각하고 닦으며 고요히 생각하면서 모든 망상을 버린다는 뜻과 정신을 통일하여 안정된 상태를 총칭한다. 결론적으로 모든 망상과 흩어진 생각을 깨끗이 버리고 고요한 경지에 들어가 정신을 통일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다시 지(止),관(觀),정(定),혜(慧)로 나누게 되니, 지(止)는 모든 잡념, 망상을 그치는 것이고 관(觀)은 바른이치를 보는 것, 정(定)은 잡념 망상이 그치고 정화되므로 마음이 안정되고 통일된 상태에 이르는 것이며, 그리고 혜(慧)는 그 통일 상태에 이르러 밝은 지혜를 관하는 것이다.
지대체(地大體)는 물질적 원소인 사대(地, 水, 火, 風)의 구성요소중에서 흙에 속하는 개념으로 행(行), 주(住), 좌(坐), 와(臥), 어(語), 묵(默), 동(動), 정(靜), 반(反), 공(空) 등의 10개의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10가지란 일체시 일체처가 항상 수행의 분상이란 뜻도 되고 주객(主客)의 상대적 관념을 초월해서 여여(如如)한 조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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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좌관
영정좌관이란 고요히 앉아서 행하는 좌관의 한 방법으로써, 심신을 안정시키고 맑은 정신과 집중력을 기르며 평정한 마음을 가꾸는 수련법이다. 일반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행하는 단전호홉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본 수련은 호흡과 손의 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선무(觀禪武)의 영정좌관은 유상유가(有相喩伽)의 관법에 의해 신(身) 구(口) 의(意) 삼밀(三密)을 조화시키는 방편이므로 유가(喩伽)의 영적생리학(靈的生理學)에서 말하는 일곱군데의 법륜(法輪)을 개발하여 몸과 마음이 함께 깨달음으로 승화하는 즉신성불의 길을 수행한다. 그럼으로 여러 가지의 인계를 지어서 동작하며 호흡과 심신의 통일적 삼매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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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좌에서 손끝이 미간 높이로 허심합장(虛心合掌)을 하고 고요히 선호흡을 안정한다. (허심합장이란 : 관선무 수련의 준비자세로써 합장상태에서 양손 바닥의 부분을 약간 떼어 가운데가 비도록 한다.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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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입관
부드럽고 이완된 동작 속에서 호흡과 마음과 몸을 하나로 모아
삼매에 드는 수련법이다.
관선무(觀禪武)의 영동입관은 선호흡(禪呼吸)과 이완된 자세에서 마음의 의지를 움직이는 부드럽고 느린 동작속에서 마음과 함께 흘러가는 기(氣)를 조화하는 곳에 우주의 신비와 선정(禪定)의 법열(法悅)을 느낄 수 있다.
정적인 수행법으로써 부드럽고 느린동작과 함께 깊은 호흡의 조화를 통해 심신이 이완되고 안정된 삼매에서 생명의 리듬을 느끼며 영(靈)과 육(肉)의 7대 법륜(法輪)을 개발하여 우주의 대광명으로 동화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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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린채 바로 서서 허심합장(虛心合掌) 하고 몸의 중심을 하단전(下丹田)에 두고 시선은 코끝을 보고 코는 입을 보고 입은 마음을 본다는 생각으로 정신을 통일한다. 호흡은 발끝까지 깊이 들이마시고 내 쉴때는 길게 부드럽게 내어 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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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행관
영정행관이란 서서 행하는 관법 수행이다. 우리가 앉아서 행하는 것만이 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꼭 앉아서 행하는 것만이 선은 아니다. 선의 세계는 행하고, 머무르고, 앉고, 서고, 말하고, 침묵하고 ... 선은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모두 존재한다. 영정행관의 동작 동작들은 모두 선의 깊은 선정의 삼매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작과 호흡에 맞추어 몸으로써 선정에 이르는 행위들을 표현한 것이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인 지(地), 수(水), 화(火), 풍(風) 대와 정신적 차원인 공(空), 식(識) 견(見)대를 합해 7대 법륜이라고 하는데 이를 조화시키는 선기공 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련은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구하고 해탈에 나아가는 행선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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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행법과 같이 두 발을 어깨넓이로 서서 허심합장(虛心合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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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좌관
아주 깊은 수련상태가 이루워 지지 않으면 익힐 수 없는
금강영관의 고유한 좌관법이다.
관선무(觀禪武)의 영동좌관은 여러 가지의 수인(手印)의 연결동작을 통해 법계(法界)를 관(觀)하면서 길고 깊은 호흡을 통해서 삼밀가지(三密加持)를 구하는 수행법이다.
수인(手印)의 연결 동작을 통해 관하는 의념이 동작에 따라 변하고 수의 동작마다 기운이 맺힌다. 호흡은
더욱 깊어지고 특히 호식(呼息)과 지식(止息)은 수행의 경지에 따라 한없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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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입관
영정행관과는 달리 강함이 실린 기공 수행법으로서, 동작의 형태에 따라 몸 안에 호흡을 불어넣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기혈의 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막힌 곳을 뚫어주고 맺힌 곳을 풀어주어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 강한 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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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행관
일반 무술의 품세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힘을 모으고 찌르고, 차고, 뛰고 하면서 흐트러진 정신을 하나로 모아 내재된 잠재력을 끌어내어 보다 높은 차원의 육체와 정신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구성된 운동이다. 1, 2, 3 , 4 , 5, 6 ,7, 8, 9, 10 승형과 1지에서 10지까지의 보살계가 있다.
관선무(觀禪武)의 수련상에 있어서 수행법인 권법이나 각종 병장기를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며 심신일여(心身一如)의 극치를 표현하는 길입니다.
세속무도의 형(품세)에 해당하는 권법세를 연무선을 따라 수련하여 대련의 기법을 터득하고 신체 수련상의 3대 조건인 유연성, 균형, 탄력을 배양합니다.
종교적으로는 각종의 수인(手印)과 더불어 수법(手法)과 각법(脚法)의 조화로운 동작을 통행 삼밀가지(三密加持)를 이루고 삼매의 법열은 다생집래 업장을 소멸하여 즉신 성불(成佛)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동행관의 승형(乘型) 연무는 수행자가 깨달음의 차원을 신체의 동작으로 표현하여 그 자체가 삼매야신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一승형(一乘型)
유연성과 균형을 단련하며 동작에 따라 호흡의 조화를 키운다. 二승형(二乘型) 전신의 탄력을 길러서 1승형에서 얻은 유연성과 균형을 조화롭게 동작하므로 습득하형이다. 280여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2승형은 지구력과 함께 호흡의 비결을 연마하여 동작이 다 끝난 뒤에도 처음 준비 자세처럼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 三승형(三乘型) |
호흡의 신비 즉 내공이 없이는 도저히 이 형을 소화해낼 수 없다. 四승형(四乘型) 사승형부터는 고도한 정신세계의 수련으로서 4차원의 단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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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입관
영중입관은 조화와 균형에 바탕을 둔 동작으로서 그 구성체계가 정적수련에 속하는 영정행관과 동적수련에 속하는 영동행관의 기본체가 된다. 동작의 형태가 기본자세를 닦아주기도 하지만 내면적 기능인 정신의 통일과 안정을 가져오며, 외형적 기능인 유연성, 균형, 탄력성을 이루는 내·외적 기공이 꼭 뒷받침되어야 한다.
호흡법은 동작마다 각기 다르며 들여 마시고(吸), 멈추고(止), 내쉬는(呼) 단계의 호흡이 언제나 동작과 일치하도록 하며, 처음 준비자세의 고요함이 동작이 다 끝났을 때도 숨결이 고르게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너무 무리하게 하지말고 되도록 자연스럽게 몸의 근력에 맞게 여러 번 되풀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음의 눈은 언제나 체형에 따라 흐르는 기운과 신체 내부의 변화를 깊이 관하여 영적체험을 통한 무념무상의 삼매에 들도록 노력한다.
1. 마보
마보자세는 신체의 좌우 기능을 같게 해주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통한 내적인 힘을 길러준다. 따라서 체력을 향상시켜 항상 정이 충만된 상태를 만들어준다.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신의 근육을 유연하게 이완시켜야 하며, 처음 수련하는 사람은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정신과 근육을 긴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련도중에 힘이 지나치게 들거나 자세가 떨리고 호흡에 변동이 생기면 잠시 쉬었다가 반복한다.
마보자세의 전통적 방법에는 손에 무거운 철구나 항아리를 들고 수련하기도 하며 어깨에 모래주머니를 올려 놓거나 머리에 무거운 돌을 올리고 팔에 쇠팔찌를 걸기도 한다. 연습중에는 용천혈(湧泉穴), 노궁혈(勞宮穴),에 의식을 집중시키며 경우에 따라서는 회음(會陰), 명문(命門), 백회(百會)등으로 이동시킨다. 옛 문헌에 독립수신(獨立守身)이라고 기록한 곳이 있는데, 이것은 마보자세의 원시적인 형태를 의미한다.
2. 전보
전보자세는 낮고 부드러운 자세에서 안정된 자세를 요구하므로 쉬운 듯 보여도 몸의 유연성과 균형성이 없이는 할 수 없는 동작이다. 전보자세의 특징은 신체의 생명력을 강화시켜주며 바른 자세를 통한 정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수련시에는 몸의 그 어느 부분보다도 손의 종작에 집중해야 한다.
손목을 꺽어 손가락을 벌리는 동작은 몸의 유연함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따로 손목꺽기를 통하여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수련시간 동안은 복식호흡을 하며 흡기(吸氣)시에는 기가 아랫배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면서 가늘고 느리며 균일하고 깊게 호흡을 한다. 안정된 마음과 올바른 몸가짐, 알맞은 장소의 선택 여부가 수련의 성패를 좌우한다.
3. 궁보
궁보자세는 신체의 생리기능을 높여주며 육체적 체질을 강하게 해준다. 따라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하여 건전한 몸을 갖게 만든다. 새벽이나 아침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공기가 신선하고 조용한 주변에서 수련하면 좋다. 수련시에는 정신을 단전(丹田)에 집중시키며 자연호흡을 하여 안정된 자세로 하는 것이 좋다. 궁보자세는 장시간 오래 할 수 있는 동작이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늘려 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무를 하면 오히려 상기(기가 위로 오름)증상이 보일 수 있느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궁보자세를 계속하면 발목과 무릎관절이 영활해지며 긴장과 이완을 통한 내장기괸에 그 능력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몸의 건강함이오면 마음의 움직임을 살펴 항상 여여하게 수행함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 그것은 깨달음을 향해가는 길일 것이다.
4. 원보
원보자세는 신체의 중심부를 비틀어 상하를 균형있게 조화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몸의 노폐물을 빨리 정화시켜 기운을 맑게 해준다. 수련시 유의할 점은 발가락을 세워 무릎을 올릴 때 너무 높이 올리는 것에 주의하여 주어야 한다. 무릎이 너무 높이 올라가면 상체가 균형을 잃고 앞으로 숙여지게 되면서 중심을 잃어버린다. 머리와 상체를 바로 세워 어깨 힘을 빼고 자세를 안정되게 가져줌은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호흡은 깊이 사여 신체의 중심을 아래에 두어 하부를 충실하게 한다. 아울러 수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심일여(信心一如)를 기본 바탕으로 육체와 정신을 함께 수련하여 심신의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5. 측보
측보자세는 허리를 앞으로 숙여 어깨와 무릎을 바르게 펴줌으로써 굳어지기 쉬운 어깨와 등을 부드럽게 해준다. 수련시 주의할 점은 오금을 바르게 펴주느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세가 잘 안되면 손 끝으로 짚어 주면서 오금을 바르게 펴주는 것을 행하도록 한다. 오금을 바르게 펴주면 허리와 드을 곧게 펴주기 때문에 등으로 흐르는 기운을 내보내 굳어지기 쉬운 등과 어깨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사랑가면서 스트레스라는 것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작은 시간을 통하여 여유를 가져 본다는 생각으로 한 번쯤 시도해 보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6. 학보
학보자세는 양팔을 벌려 다리 하나로 몸을 지탱해주는 것이므로 고도의 균형을 요하는 동작이다. 몸을 바로 세우 줌은 마음을 바로 세움과 같은 것므로, 수련시의 자세는 머리와 발끝이 일직선(가로선)으로 놓일 수 있도록 곧게 펴주며 양팔을 좌우로 벌려 수평의 형태를 취한다. 동작의 어려움이 느껴지면 양손에 막대기를 짚고 연습한 후에 행해도 좋다. 균형이 요구되는 모든 동작은 우선 전신이 부드럽고 힘이 있어야 하는 것이므로 반복되는 동작을 통하여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균형동작의 중요성은 모든 수행의 기본이므로 이러한 동작의 토대가 없이는 더 넓고 깊은 수행을 해 나갈 수가 없다. 거듭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7. 호보
호보자세는 손과 발을 뒤로 빼면서 원을 그리며 취하는 동작으로 모든 운동의 기본 자세가 된다. 수련시의 자세는 되도록 낮은 자세로 앉되 어머니가 아이를 안아 품듯이 팔을 둥그스름하게 자세를 취한다. 호보자세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심신을 가질 수 있는 자세로서 좌우로 자세를 바꾸어가며 연습하다. 자세를 바꿀 시에는 빠르게 바꾸는 자세가 있고, 또한 부드럽게 바꾸어 주는 자세가 있다. 수행이 깊은 수행자의 자세는 태산과 같이 높게 느껴지며 이 호보자세 만으로도 기맥이 형성되어 누구도 감히 공격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는 말이 있다. 마음을 비우고 공저된 관념을 버린다면 누구나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8. 귀보
귀보자세는 몸을 앞으로 숙여 머리를 들어올리며 팔을 역회전 시켜 등과 어깨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세이다. 수련시의 자세는 머리를 들어올리릴 때 되도록 가슴을 밀어 올리면서 머리를 들어올리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자세를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어깨가 굳어 지는 것을 빨리 해소시켜 줄 수가 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흐르는 세월에 노쇠함은 어찌 할 수가 없다. 잠시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갈증을 풀어보도록 하자.
9. 기보
기보자세는 한손은 내리고, 한손은 들어올려 허리를 옆으로 숙여주는 자세로 신장의 기능을 도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수련시의 자세는 팔을 들어올려 역근시켜주는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 몸이 굳어 동작에 어려움이 있을 시에는 평소에 팔을 좌우로 틀어주는 연습을 먼저 하고 난 뒤, 수련의 강약에 따라 동작을 취해준다. 기보자세는 몸이 가벼워지고 유연해지며 소화기계통, 신경계통의 치료와 정신집중이 증진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10. 입보
입보자세는 두발을 모으고 합장을 한 상태에서 팔을 뒤고 넘겨주는 자세로 전신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수련시 유의할 점은 무릎을 똑바로 펴준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주어야 하며 팔 또한 똑바로 편 상태를 유지하며 뒤로 넘겨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오래 버티고 있지 않도록 하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觀法修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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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마니반메훔 야후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