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당 양익 대선사
청호당 양익 대선사 추모 14주년
Kalavinka
2020. 5. 5. 12:16
범어사 청련암에서 봉술지도 중인 양익 대선사.
제자에 당부한 4가지
첫째, 예불 빼먹지 마라. 둘째, 불사금을 따로 받지 마라. 셋째, 신도회 만들지 마라. 넷째, 사표를 쓰려면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와라. 이 네 가지 스승의 가르침을 평생 수행의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제자는 스승의 그 정신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일일부작(一日不作) 일일불식(一日不食)’ 일하지 않으면 먹지 말라. 절집의 큰 가르침이다.
무술을 연마하여 제 딴에는 고단자가 됐는데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젊은이가 있었다.스님은 그에게 말했다. “너 일개 체육관장으로 만족하며 살 거냐? 아니면 더 큰 지도자로 살 거냐?” 스님의 말을 새겨들은 그 젊은이는 출가하여 양익스님의 제자가 되었고 스님의 불무도를 세계에 널리 전하는 지도자가 되었다.
양익스님은 <안반수의경>에 의거하여 금강영관법을 창출했다. 금강영관 수행법은 부처님의 수행법 지관(止觀)수행을 근본으로 한다. 지관수행은 선정과 지혜를 균등하게 담는 수행법이다. 지(止)는 멈추어 모든 번뇌를 그치는 것이고 관(觀)은 자신의 본래마음을 관찰하고 사물의 본성을 꿰뚫어보는 것을 말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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