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Greater Love
“침묵은 영혼의 메아리입니다. 침묵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생각을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마음이 고요해지기 때문이지요. 생각이 다스려질 때, 침묵은 음악이 됩니다. 침묵할 때, 오히려 생명력이 넘치고 그 안에 은총이 흐르게 됩니다.”
“단순히 기도나 전례가 좋아서 이곳에 온다면 결코 이 삶을 끝까지 살 수 없습니다. 온전히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봉헌의 삶만이 이 삶을 계속하게 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에 대한 나의 방식, 나의 개념에는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것이 아니라고 대답하십니다. 시간이 지나야 그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더 단순하게 하느님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마이클 화이트는 10년에 걸친 요청 끝에 마침내 런던 노팅힐에 있는 삼위일체 가르멜 여자 수도원의 생활을 필름에 담을 수 있는 허락을 얻었다.전례 없는 특전이었다.1878년에 설립된 이 수도원은 맨발 가르멜 수도회 소속이다.봉쇄 수도원에 살면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는 이 수도원의 수녀들은 병원에 가는 일 말고는 수도원을 거의 나가지 않는다.이들은 하루 두 차례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종일 침묵을 지킨다.
<사랑의 침묵>은 현대의 물질주의를 거부하는,TV도 라디오도 신문도 없이 사는 닫힌 문 안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는 특별한 기록이다.화이트는 수녀들의 성무일도와 여러 가지 일을 중심으로 이 수도원의 일상을 일 년에 걸쳐 기록했다.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부활을 기념하는 성주간을 정점으로 하는 일 년 동안 수녀원에는 수련 수녀의 서원식이 이루어지는가 하면 노수녀의 죽음도 맞는다.대체로 설명 없이 객관적 관찰에 가까운 다큐 영화이지만,수녀들의 삶과 믿음,의혹의 순간들,기도의 힘에 대한 신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뷰도 함께 들어 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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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침묵이 필요합니다.
혼자 있든지 여럿이 있든지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찾으십시오.
우리의 행동과 작은 임무와 신상에 일어나는
혹독한 곤경에 소비되는 내면적 힘을 축적하는 것은
바로 침묵 속에서입니다.
침묵은 천지창조보다 먼저 와서
온 하늘을 말없이 덮었습니다.
-도로시 헌트의 <마더 데레사의 일일묵상집-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 중에서..
Carola / Himlen I Min Famn
Carola Haggkvist는 스웨덴 출신의 복음가수입니다.
이 곡은 'Jul I Betlehem' 앨범에 실려있습니다.
제목의 뜻은 Himlen(천국) I Min Famn(내 품에 있다)란 뜻으로
'천국은 내 품안에', '내 품안의 천국'으로 번역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