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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Wolton/Lilies Under a Cloudy Sky
그대 자신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대 자신을 알아야만 한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은 끊임없이 마음에 찾아와 이를 자극한다.
반대로 어떤 것을 완전하게 이해했을 때
자연스럽게 당신은 그 문제를 떠나보내며, 그 문제 또한 당신을 떠난다.
그 문제를 떠나 보내며, 그 문제 또한 당신을 떠난다.
이해되지 못했거나 반쯤 이해된 것들이 저장되는 무의식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페르소나(가면)의 심리적 모티브로 작용한다.
마음의 구석진 그늘을 자각적으로 드러내면 무의식의 내용물은 깨끗하게 비워진다.
작은 나, 즉 에고를 형성시키는 사고,
욕망의 패턴 및 그 외의 모든 습관성의 요소를 떨쳐버리는 것은
자아탐구의 역동적인 부분이다.
p120
마음을 다스리는 아름다운 이야기/ 바바하리다스/ 최홍규 옮김/ 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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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아시아 투어..
고령의 연세에도 십여년 전에 뵈었던 모습 그대로 정정하시다.
아마 오늘 모인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혜민스님을 보려고 모인 사람들 같았다.
지금의 한반도 문제를 개인간의 문제 해결처럼 국가간도 갈등의 해소 방법은 같은 것이라고
해결 방안을 폭 넓게 제시하신다.
말 끝 맺음은..
작금의 낙후되어가고 소외 되어가는 불교의 거듭남의 필요성을 거론하는데,
이미 오래 기다리고, 볼 사람 멀리서라도 흘낏 본, 많은 사람들은
물결이 흔들리듯 자리를 모두 떨치고 일어나 집회는 끝나고 말았다.
기타와 바이올린, 첼로 반주로 부르는 스님네들의 챈트는 모인 이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비와 따가운 햇살, 하늘에서 울리던 천둥소리까지
한동안 하늘의 기운마저 오묘하게 들썩인다.
모든 문제들은 결국 자기내면으로 들어가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 먼저라고 힘을 주어 강조하신다.
자신이 치유되어야 아픈 상대도 들여다봐진다는 것.
자비의 힘으로, 용서의 힘으로 지혜의 힘으로..
모두 자성의 등불을 밝혀 모두 성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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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MOMEN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