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쉼표

Kalavinka 2015. 4. 30. 14:01

 

 

 

 

 

 

 

 

 

 

죄인이 죄를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여행하다 지칠 때면 우리는 짐을 내려놓고 길가에서 쉽니다.

그러니 삶의 무게에 지칠 때면,

스스로 지고 온 거짓의 짐을 내려놓고,

일찍이 느껴보지 못한 상쾌함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이 아름다운 법칙에 따르도록 하십시요.

그것에 저항하면서 자신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육체를 쉴 때 우리는 육체를 지탱해 온 힘을 멈춥니다.

그리고 대지의 무릎 위에 편안히 눕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신을 쉬게 할 때도

우리는 위대한 정신 위에 누워야 합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