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个答案

Ratana 2013. 4. 23. 19:00

 

 

 

 

 

 

 

 

디파 마의 삶에서 볼 수 있듯이,

영적인 수행의 길은 마음 속에 간직해 온 믿음과 스스로 자신에게 부여한 한계에 매순간 도전하는 탈바꿈의 여정이다.

스승으로서 해야 할 일은 제자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경계를 넘어서

'나는 할 수 없다'라는 관념을 뒤집을 수 있게 채찍질하는 것이다.

'할 수 없는'나는 누구이고 '할 수 없다'라는 마음을 만드는 것은 또한 무엇일까?

디파 마는 자신의 힘을 발달시킴으로써 마음이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디파 마는 "여러분들이 결과만을 위해 수행한다면, 그것은 수행의 방해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종종 말했다.

그렇지만 해탈하고자 하는 욕망도 욕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영적인 수행의 길을 방해하는 방해물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의 단계를 뛰어넘으려면 수행의 길을 가고자하는 열망이 필요하고 바로 그것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든다.

하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던 바로 그 열망이 수행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노력이 걸림돌로 변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p59-60

 

 

 

"이 세상에 우리가 집착해야 할 것은 결국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을 거부 할 수 없고, 삶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이곳에 있는 한 우리도 이곳에 존재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삶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가르쳤다.

디파 마는 특정한 스승, 장소 또는 삶의 방식에 집착하지 않았다.

세상 전체가 그녀의 수도원인 셈이었다....

"....진정한 어머니가 되는 일은 삶을 강렬하게 느끼는 일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도 깨달음으로 껴안을줄 아는 것이며,

모든 상황을 삶의 스승으로 삼아 그 안에서 교훈을 얻는 일입니다..."

 

---p150

 

 

 

붓다의 딸, 세상을 비추다/ 아미 슈미트/ 이명원 옮김/ 꿈꾸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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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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