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yrinth

Labyrinth

 

 

 


연관된 한 쌍의 원형으로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있다.
우리 각자는 생물학적으로 심리적으로 다 이성(異性)의 특질과 성격을 갖는다.
생물학적으로는 양성이 모두 이성의 호르몬을 분비한다든가 하는 것이고,
심리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남성적 혹은 여성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성의 성격이 남성적 요소(아니무스 원형)를 포함하고,

 남성의 성격이 여성적 요소(아니마 원형)를 포함한다.

 

 





 

 

 

이것은 곧 나라는 존재 안에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공재(共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라는 존재는 궁극적으로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결합에서만 가능해지는 ‘하나된 자’이기 때문이다.
아니마를 음(陰)이라 하고, 아니무스를 양(陽)이라 한다면, 결국 나라는 존재는 음양의 합일인 것이다.
남자 속에는 여자(아니마)가 들어있고, 여자 속에는 남자(아니무스)가 들어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Claudia
Claudia

 

 

 

 



이 원형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해서 우리 각자는 양쪽을 모두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말은 즉 남녀 모두 동시에 자기의 성별에 맞는 능력을 나타내는 한편 남성은 여성적 성격(온화함 같은 것)을,
여성은 남성적 성격(공격성 같은 것)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양성적 본성을 모두 표현하지 못하면 건강한 성격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러한 표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매우 중요한 이성적 성격은 발달하지 않은 채 잠복하여
성격의 일부가 억압되고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융의 견해에 따르면 심리적 건강을 손상시킬 수 있는 이 편중성은
성격 전체의 충분한 발달과 표현을 저해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가 조화롭게 발달하여 어떤 부분도 다른 부분을 희생시키며 성장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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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미의 자기실현은 중년 이후에 시작된다.
융의 아니마‧아니무스론은 인간이 남성과 여성에 머물러 있지 말고
남성은 여성적 요소를, 여성은 남성적 요소를 살려서 의식에 통합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의식의 중심인 자아는 전체정신의 중심에 거의 접근하게 된다.

 

 

 


* Janusz Taras 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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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남자의 무의식속에 있는 여성적인 부분)으로

첫번째 이브-변함없이 영분과 안전과 사랑을 제공해주는 어머니 모습
두번째 헬레네-섹시한여성 성적인 여성
세번째 마리아-성욕과 사랑을 구별할 줄 아는 단계
네번째 소피아-이 아니마는 무의식의 내용을 의식에 전달해 줌으로써
남자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삶을 이해하게 만든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헬레네까지..의 아니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Everybody Knows / Leonard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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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Kalavi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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