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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앎에서 알아차림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 새.나무. 누추함. 더러움. 아름다움. 빛깔 등, 바깥에서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알아차리는 것 말입니다.
바깥의 움직임이 내면의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바깥의 움직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의 움직임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하나입니다.
그것들은 꼭 바다 위의 조류처럼,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하나의 작용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아무런 노력없이 그 조류를 타야합니다....
여러분이 그냥 귀 기울일때 아무 노력하지 않아도 그 조류를 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요구하는건 바라보는 것, 귀 기울이는 것, 관찰자와 관찰 되는 대상 사이의 공간을 유지하는 게 전부입니다.
그 공간을 완전히 비워놓을 수 있다면, 거기에는 관찰자도 없고 관찰되는 대상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오직 움직임만 있습니다.
아무도, 그 어떤 신도, 그 어떤 성자도, 그 어떤 사회돟 여러분에세 줄 수 없는 자유가 이 자기 앎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은 자유를 가져야 합니다.....
이 비어있음에서만 그 변형이 일어나며,
오직 그 비어있음에만 인간을 위한 구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p133-134
진정한 자유는 오직 하나, 아는것으로부터의 자유뿐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
자유에 대하여/ 자두 크리슈나무르티/ 정재현 옮김/ 고요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