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싯돌에 숨어 있는 불꽃처럼, 지식은 마음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생각의 마찰을 통해 앎이라는 불꽃이 피어 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감정과 행동-눈물과 웃음, 기쁨과 슬픔, 흐느낌과 미소, 저주와 축복, 칭찬과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조용히 우리 자신을 탐색한다면, 이 모든 것들이 자신 속에서 몰아치는 숱한 바람에 의해 타오른 불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된 것입니다. 함께 어우러진 이 모든 바람을 카르마, 곧 업이라 부릅니다.
깨달음이 우리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까지,
이 길에서는 아무도 우리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기까지,
결국 자신이 스스로를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알기까지,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은 헛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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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완전하고 뚜렷하고 맑게 보듯이, 진리는 인간의 영혼을 거울 삼아 그 모습을 비춥니다.
하늘 위의 하늘은 우리 자신의 영혼 속에 깃들여 있습니다.
가장 거룩한 사원은 바로 인간의 영혼입니다.
모든 윤리적 규범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나보다는 당신’입니다.
‘나’는 현상계의 배후에 존재하는 무한에서 나온 것이며, 외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려는 움직임에서 발현된 것입니다.
이 작은 ‘나’는 그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것은 다시 본성인 무한으로 돌아가 무한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나보다는 내 형제, 당신’이라고 말할 때마다 당신은 무한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당신보다는 나’를 우선할 때마다 당신은 감각적 세상을 통해 무한을 드러내려는 잘못된 길을 밟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투쟁과 악을 가져 옵니다.
그러나 정해진 때가 지나고 나면 자기 소멸, 영원한 소멸이 오게 마련입니다.
이 작은 ‘나’는 죽어 사라지는 것입니다.
"교리에 마음을 두지말며 도그마나 종파나 교회나 사원에 매이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각 사람속에 있는 존재의 본질 곧 영성과 비교할 때 하찮은 것입니다.
인간 안에서 영성이 발전될수록 인간은 영원히 더 강력해 집니다. 먼저 그것을 얻으십시오.
그것을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아무도 비판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모든 교리나 신조는 나름대로의 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종교는 언어나 이름이나 종파가 아니며 오직 영적인 깨달음임을 당신의 삶으로 보이십시오
이것은 오직 느껴본 사람만이 이해할수 있습니다.
오직 영성에 이른 사람만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수 있으며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 될수 있습니다.
그들만이 빛의 사자들입니다."-스리 라마크리슈나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마음을 쓸수록 당신의 에고 의식은 더 희미해 집니다.
이렇게 하여 당신의 마음이 점차 정화될수 있도록 당신은 자신의 참자아가 모든 존재와 물상에 스며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은 자신의 참자아 혹은 아트만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길입니다.
또한 이것은 영적 수행이 자신을 깨닫는 원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수행의 목표인 순수함은 오직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함으로써만 실현될수 있습니다.
인간을 비난하지 말고 신도 원망하지 말며 세상 어느 것도 탓하지 마십시오.
삶이 고통스러울 때면 오히려 자신을 나무라십시오.그리고 더 나은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종교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깨달음입니다.
신과의 접촉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우주적 영혼과 연결된 하나의 영혼이며 만물은 그것의 위대한 발현이라는 것을 느끼고 깨닫는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빛을 가져 오십시오.
빛, 빛을 비추십시오!
빛이 모든 이에게 임하게 하십시오.
이 사명은 모든 이들이 신에게 이를때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찾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고,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어떤 것에도 영향받지 않는 것이 자유입니다.
무조건 견디려고도 하지 말고, 집착도 버리십시오.
죽음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삶에 대한 사랑을 버리는 것입니다.
삶과 죽음은 다른 관점에서 보는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행이 없는 행복이나 죽음이 없는 삶에 대한 관념은 어린아이들이나 갖는 생각이며,
사색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모순임을 알아 그 둘 다를 포기합니다.
자유로워지십시오.
누구에게든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을 돌아보면 언제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헛되이 도움을 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얻었던 모든 도움은
당신 자신에게서 온 것입니다.
근원에 머물기/비베카난다/앤. 마렌, 도로시 메디슨 편집/나종근 옮김/한문화
*Edmondo Senatore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