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가운데 홀로 드러나는 한 물건 있으니,
그 한 물건이 우주 삼라만상과 허공까지도 들이삼켜서 물건도 허공도 한 물건이 없으며
없는 것 까지도 없으니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
한 물건도 없는 것이 네가 아니고 누구냐.
필경은 나의 분별로 '있다, 없다' 망상하는 것이다.
다른 물건은 한 물건도 없다.
이 물건을 마음이라고 이름 지어 부를진대 그 마음이 시방세계에 충만하여
어떠한 두두물물이나 허공까지도 다른 물건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경전에도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깨친 성품이 법계에 두루 가득한 까닭에 두두물물이 다 불성이며,
육근이 법계에 변만하였으므로 청황적백이 청정한 마음이며,
법이 법계에 두루 가득한 까닭에 법법이 다른 법이 아니로다."
p119-120
부처를 배우려는 이는 착한데에 의지하고 착하게 배워라.
탐심을 뒤집어 엎고 보시하는 마음을 내며
진심을 가라앉히어 참는 마음을 내며
치심을 가시어 지혜로운 마음을 내어라.
p95
항상 바보가 되어야 참선 할 수 있다.
참선이 내 목숨을 쥐고 있다.
-금오 대선사-
p224
꽃이 지니 바람이 부네/ 금오대선사/금오선수행 연구원 편찬/ 마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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