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도는 무술이 아니라 깨달음을 위한 전통수행법인 ‘불교금강영관(佛敎金剛靈觀)’이다. 선무도를 비롯해 선관무, 불무도, 관선무 등은 불교금강영관이 일반인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불교 포교를 위해 바꿔 일컫는 이름이다.
선무도는 대표적인 관법(灌法)수행이다. 관법수행은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하나로 합쳐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법을 말한다. 즉 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다.
<안반수의경(安般守意俓)>에 따르면 선무도는 부처님이 행한 안반수의에서 태어난 수행법으로 2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전수되다가 조선시대의 억불숭유정책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양익스님을 통해 새롭게 빛을 보게 됐다.
현재 선무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 서울 호압사 전 주지 원욱스님, 부산 금강선원 안도스님, 보령 백운사 법찬스님, 마산 성덕암 가영스님 등이 모두 양익스님의 제자들이다.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이 이사장 소임을 맡고 있는 세계선무도협회는 현재 전국 40여 개 지원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지의 해외지원을 통해 선무도 보급과 불교포교에 앞장서고 있다.(펌)
SunMuDo Poomsae.mpg
선무도
선무도는 부산 범어사의 양익스님이 창시한 무술이다.
양익스님은 2006년 열반하셨다. 불교무술 최고고수로 명성이 높았다.
현재 중국의 양대 권법은 불교 소림사의 소림권과 도교 무당파의 태극권이다.
한국에서는 불교 범어사의 선무도와 도교 국선도가 유명하다.
현재 문주는 양익스님의 제자인 적운스님이다. 경주 골굴사 주지스님이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