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부르는 마지막 노래를 듣는다는 기분으로 자연의 소리에 경건히 귀 기울이자."
"세계가 우리 곁을 지나간다....분별있는 자에게 세계는 악기와 같다."
"절실히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만이 적절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발휘되는 능력을 제외하고 모두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에너지는 현재 쓰이는 능력에만 집중된다. 조금도 마음을 흩트리지 말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 약속은 되도록 적게 하라.
정신을 자유롭게 하고 존재를 우주 속에 가두어라.
그러면 언제 어느 곳을 막론하고 귀뚜라미의 계절에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가 귓전을 떠날 날이 없을 것이다.
그 소리를 얼마나 잘 알아듣는가에 따라 한 사람의 정신이 얼마나 고요하고 건강하지 알 수 있다."
"우리가 건강해지는 유일한 비결은 자연과 교감하는 길이다."
<소로우의 일기> - 헨리 데이빗 소로우
'호모 심비우스(Homo simbious);공생형 인간~
호모 심비우스(나는 이 개념을 공생을 뜻하는 symbiosis에서 착안하여 만들었는데,
이 단어는 함께with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syn과 삶living이라는 뜻의 biosis라는 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연은 언뜻 생각하기에 모든 것이 경쟁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에 사는 생물들은 무수히 많은 다른 방법으로
제가끔 자기 자리를 찾았다. 어떤 생물들은 반드시 남을 잡아먹어야만 살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포식),
모기처럼 남에게 빌붙어 조금씩 빼앗아 먹어야 하는 것들도 있다(기생).
경쟁관계에 있는 두 생물이 서로에게 동시에 얼마간의 피해를 주는 반면 포식과 기생을 하는 생물은
남에게 피해를 줘야만 자기가 이득을 얻는다.
하지만 자연은 이렇게 꼭 남을 해쳐야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게 진화했다.
생물들이 서로 도움으로써 그 주변서 아직 협동의 아름다운과 힘을 깨닫지 못한 다른 생물들보다
오히려 훨씬 더 잘 살게 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공생 또는 상리공생의 예는 개미와 진딧물, 벌과 꽃(현화식물), 과일(씨를 포장하고 있는 당분)과
과일을 먹고 먼 곳에 가서 배설해주는 동물 등 참 다양하다.
그래서 생태학자들도 예전에는 늘 경쟁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미움, 질시, 권모 등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줄로만 알았지만
이젠 자연도 사랑, 희생, 화해, 평등 등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호모 심비우스/ 최재천
*Egon Schiele의 그림들입니다...
**************************************************************************************
*당신은 포식형, 아니면 기생형...어느 쪽인가?
아님,,공생형??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최교수에게 한 표~!!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미약한 존재에 불과한 인간이 저지르는 주제넘은 착각 중 하나.
만물의 영장..오직 인간만이 자연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
깨몽~~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절대 선, 악...그 가름을 하는 기준 점은??
결국은 자신이 보고싶은대로 판단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
절대 선, 악이 있다?
깨몽~~~
거울에 비치는 모든 사물의 그림자에 망상을 일으키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날..
안다, 본다, 옳다, 그르다, 있다, 없다?
깨몽~~~~
연극의 막이 내려지는 순간..
무어라 중얼거릴까?
역시,,
깨몽~~~~~
ㅎㅎㅎ
'가릉빈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나르시시즘은...? (0) | 2012.11.25 |
---|---|
얼굴 (0) | 2012.11.23 |
타인의 고통 (0) | 2012.11.12 |
persona (0) | 2012.11.10 |
달라이 라마 인터뷰 (0) | 2012.11.07 |